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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부산 4개 구·군 현안, 주민 200명과 해법 논의

남구·수영구·해운대구·기장군 참여
보행 안전·교통·문화시설 개선 쟁점
시민 대화에 전체 2시간 중 80분 배정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27 08:52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 동부산권의 교통과 보행환경, 문화시설 개선 문제를 놓고 주민 약 200명과 부산시가 직접 의견을 나눈다. 시는 현장에서 제기되는 요구를 관계 구·군과 검토해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시정에 담을 계획이다.

논의 대상은 남구와 수영구, 해운대구, 기장군 등 4개 지역이다. 부산시는 앞서 지난 12일과 15일 이들 지역을 방문해 주민 생활과 관련된 현안을 살폈다.

남구에서는 용소로 전선 지중화와 문현동 노후 측구 정비 필요성을 살펴봤다. 수영구에서는 수영사적공원의 경관과 청소년문화의집 시설 개선 필요성을 살펴봤다.

해운대구에서는 시외버스정류소 시설과 원동나들목(IC) 교차로 주변 보행로 문제가, 기장군에서는 기장시장 인근 보도와 만화천 산책로 관련 과제가 점검 대상에 올랐다.



이들 현안은 27일 오후 3시 남구 유엔평화기념관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동부산 타운홀 미팅'에서 다시 논의될 예정이다.

행사는 전재수 부산시장의 '해양수도 부산' 정책 설명과 구청장·군수의 지역별 건의, 주민 자유토론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체 2시간 가운데 약 80분을 시민과의 대화에 배정했다. 참석 주민이 생활 속 불편과 지역 발전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면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원도심에서 열린 첫 권역별 타운홀 미팅에 이은 두 번째 자리다. 부산시가 추진하는 민선 9기 '206개 동 현장 소통·협력 프로젝트'의 후속 과정이기도 하다.

부산시는 동부산에서 수렴한 건의사항을 검토하는 한편, 다른 권역에서도 주민들과 지역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순차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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