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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해반천 상류서 민물조개 다수 발견…종 확인은 아직

시민이 모래 속 살아 있는 개체 발견
재첩 추정…정확한 종류는 미확인
시, 하천 BOD '좋음' 이상 유지 설명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27 09:21
10.27(김해 해반견)1
김해 해반천 상류에서 시민들이 하천 바닥의 모래를 살펴보며 재첩으로 추정되는 민물조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 도심을 흐르는 해반천 상류에서 재첩으로 추정되는 민물조개가 여러 개 발견됐다. 다만 정확한 종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이번 발견만으로 하천 생태계의 변화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김해시는 외동에 거주하는 김홍기(64)씨가 해반천 상류의 모래 바닥에서 살아 있는 조개류를 발견한 사실을 27일 알렸다.

김씨가 확인한 것은 한두 개체가 아닌 여러 마리로, 모래 속에 서식하는 민물조개로 추정된다. 시가 밝힌 내용은 재첩 추정 단계이며, 종을 확정한 조사 결과는 제시되지 않았다.

해반천은 김해의 대표적인 도심 생태하천 가운데 하나다. 시는 이곳의 물 상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을 기준으로 '좋음' 등급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OD는 물속 유기물질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될 때 소비되는 산소량을 나타내는 수질 지표다. 수치가 낮을수록 일반적으로 유기물에 의한 오염 정도가 적다는 의미다.

김해시는 하천수를 주기적으로 채취해 검사하고 오염물질 배출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순찰이나 환경감시 과정에서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오염 여부와 발생 원인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주요 하천의 수질을 관찰하고 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시설과 배출원을 관리해 수생태 환경을 보전할 방침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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