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대표단은 베트남 푸토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현지 진출 기업인 파워로직스와 자화전자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실리 경제 외교를 펼쳤습니다. 또한 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의 협력망을 강화해 기업 지원을 위한 외교적 토대를 다졌으며, 하노이에서 열리는 무역상품 전시상담회를 통해 도내 기업의 동남아 수출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신용한 충북지사를 비롯한 충북도 대표단은 베트남 방문 이틀째인 27일 푸토성 내 주요 산업단지에 위치한 파워로직스와 자화전자의 베트남 현지법인을 차례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시찰에는 충청북도의회 방문단도 힘을 보태며 뜻을 함께했다.
이날 대표단이 찾은 파워로직스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과 배터리 보호회로를, 자화전자는 스마트폰 카메라용 손떨림 보정장치(OIS) 등 고부가가치 핵심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충북의 대표 우수 제조기업이다.
대표단은 첨단 생산 라인을 직접 둘러보며 타국이라는 낯선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땀 흘리는 기업 임직원과 현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현지 공장 운영상의 애로사항과 원자재 수급·인력 유치 등 건의 사항을 현장에서 꼼꼼히 청취했다.
이어진 '푸토성 기업인 간담회'에서는 충북도와 푸토성이 체결한 자매결연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단순 우호 협력을 넘어 현지 진출 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확대와 경제적 시너지로 연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
또한, 충북도는 도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현지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등 공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실질적인 행정·외교적 지원을 끌어내기 위한 대사 면담 등 다각적인 외교적 협력망을 다졌다.
충북도 대표단은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로 이동, 도내 40개 유망 기업과 현지 바이어 140여 개사가 참여하는 '충북무역상품 전시상담회' 현장을 찾아 세일즈 외교를 지원하고, 재베트남 한인 경제인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충북산 제품의 동남아 수출 판로 개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타국이라는 낯선 환경 속에서도 당당히 뿌리를 내리고 기술력과 신뢰를 쌓아온 기업인 여러분이야말로 충북의 위상을 글로벌 무대에 높이는 가장 훌륭한 민간 외교관"이라며 "푸토성과의 자매결연이 우리 기업들의 현지 활동에 든든한 보호막이 되고, 새로운 성장의 도약대가 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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