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울산어린이독서체험관, 국내외 건축상 잇따라 수상

국제 건축상 교육시설 부문 특별상
울산시 건축상 공공부문 최우수상도
연간 약 5만6000명 찾는 독서 공간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27 09:47
1. 울산어린이독서체험관 외부 전경(쿨트라 (1)
국내외 건축상에서 잇따라 수상한 울산어린이독서체험관의 외부 전경. 곡선형 건물과 야외 놀이공간이 어우러져 있다. (사진=쿨트라건축사사무소 제공)
어린이의 시선에 맞춰 책과 놀이 공간을 배치한 울산어린이독서체험관이 국내에 이어 해외 건축 분야에서도 상을 받았다. 지역 건축상 공공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국제 공모전에서도 수상하면서 올해 두 번째 건축상을 기록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산어린이독서체험관이 국제 건축디자인상인 '아키텍처 마스터프라이즈(Architecture MasterPrize·AMP)'에서 교육시설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Honorable Mention)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체험관은 '2026년 울산광역시 건축상'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국제 수상까지 더해 올해 국내외 건축상에서 두 차례 이름을 올렸다.

심사에서는 어린이가 공간을 이용하는 방식을 고려한 설계와 책 읽기, 놀이, 다양한 활동을 하나의 시설 안에 담아낸 구성이 평가받았다.



체험관은 책을 읽거나 수업에 참여하는 장소 외에도 몸을 움직이며 여러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로, 한 해 방문 인원은 약 5만6000명이다.

이번 국제상을 제정한 곳은 미국 파르마니 그룹(Farmani Group)이다. 2016년 시작된 이 상은 여러 나라의 건축가와 설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건축물의 디자인과 창의성 등을 평가한다.

조용식 울산시교육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어린이와 교육공동체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육시설 환경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