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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안국립공원, 코로나19 대응 프로그램 제시

셀프탐방체험키트, 영상콘텐츠 제공을 통한 비대면해설프로그램 운영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20-08-19 09:40
사본 -
비대면탐방프로그램 홍보물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치고 힘든 탐방객을 위해 새로운 방식의 대면 및 비대면 탐방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대면 탐방해설프로그램'은 무선송·수신기를 활용해 1회당 20명 이하의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하며 해안사구(모래언덕)를 주제로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에 기지포해변에서 운영한다.



특히 무선송수신기는 철저히 소독 한 후 제공하며 자연 속 거리두기를 실천해 안전하게 진행하고 '비대면 탐방해설 프로그램'은 셀프탐방 체험키트 및 영상콘텐츠 제공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셀프탐방 체험키트'는 태안해안국립공원 퀴즈, 숨은그림찾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활동지, 조개목걸이 만들기 등으로 기지포탐방지원센터(안면도), 남면분소(몽산포)에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영상 콘텐츠'는 태안해안국립공원 해양생태계를 주제로 한 환경교육 영상(약 40분)을 무료로 제공하며 참가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박철희 과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에 지친 탐방객의 마음을 탐방프로그램이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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