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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AI 뷰티기기 거점 도약

산업부 51억원 규모 사업 선정…2030년까지 내포신도시에 기술지원 인프라 구축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04-04 13:20
홍성군
홍성군청(사진-홍성군청제공)
홍성군이 K-뷰티 산업의 차세대 거점으로 부상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제1차 바이오산업 개방형 생태계 조성 촉진사업' 공모에서 '인공지능(AI) 맞춤형 뷰티기기 고도화 및 글로벌화 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번 선정으로 홍성군은 총 51억5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AI 기반 뷰티기기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홍성군과 충청남도,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구축한 전략적 협업 체계의 결실로 평가된다. 군은 2030년까지 5년간 국비와 도비 40억6000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를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에 투입할 계획이다. 홍북읍 내포신도시 첨단산단 내 '바이오 의료기기 해외진출지원센터'를 거점으로 AI 기반 뷰티기기 기술지원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의 핵심은 기존 생산 중심 구조에서 AI와 데이터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이다. 홍성군은 특화 장비를 구축하고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부터 글로벌 인증까지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다인종 데이터셋 구축 및 제공, 글로벌 규제 기반 사용적합성 평가, 실사용자 기반 제품 실증 및 신뢰성 평가, 해외 인증 획득 컨설팅 등 수출 주도형 전주기 지원 프로세스를 가동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기존 '바이오 의료기기 해외진출지원 제로트러스트 기반구축사업'과 연계돼 내포신도시를 첨단 지식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AI 기반 뷰티기기 산업은 K-뷰티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라며 "내포신도시의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술과 산업이 집적된 융합 거점으로 육성해 지역에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5월 참여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착수할 예정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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