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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산불 위기 대응 비상근무 돌입

청명·한식 앞두고 전 직원 1/4 현장 배치…특별 예찰 활동 강화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04-04 13:20
홍성군
홍성군은 3월 26일부터 산불 위기 대응 비상근무에 돌입했다.(사진-홍성군청제공)
홍성군이 봄철 산불 위험 고조에 따라 전 행정력을 집중한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는 가운데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산불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했기 때문이다.

산불 위험 국가 위기 경보가 3월 26일 '경계' 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조치다. 군은 성묘객과 행락객이 급증하는 4일부터 5일, 11일부터 12일까지 주말 2주간을 특별 예찰 활동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전 직원의 4분의 1을 각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 예찰 활동은 산불 감시의 사각지대를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입된 직원들은 담당 읍·면의 산림 인접지, 주요 등산로, 공동묘지 등 취약 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산림 인접 지역 무단 소각 행위 단속과 성묘객 화기 소지 금지 계도 등 밀착형 감시가 포함된다.

이선경 산림녹지과장은 "청명·한식 전후는 성묘객과 등산객이 급증하여 산불 위험이 가장 큰 시기"라며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소중한 산림 자원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군민 여러분께서도 산행 시 인화물질 휴대 금지 및 농산폐기물 소각 자제 등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홍성군은 산불종합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산불재난대응단과 감시인력을 상시 운용하고 있다.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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