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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부품 기술 개발 주도한다

글로컬랩 컨소시엄 선정... 공주대·KAIST와 9년간 216억 규모 공동연구
친환경 모빌리티 원천기술 연구거점으로 성장시킨다

이상문 기자

이상문 기자

  • 승인 2026-09-30 17:35

신문게재 2026-10-01 7면

국립한밭대학교 혜윰광장
국립한밭대 전경. 사진은 국립한밭대 제공
국립한밭대가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인 소재·부품 원천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밭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글로컬랩(Glocal Lab) 컨소시엄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9월 30일 밝혔다.

글로컬랩 컨소시엄형은 대학 내 우수 부설연구소 간 융합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학문 후속세대를 집중 양성하는 국가 대형 연구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 컨소시엄에는 국립한밭대를 비롯해 국립공주대와 KAIST가 참여한다. 한밭대는 소재·부품 분야 원천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국립공주대는 생산·설계 기술, KAIST는 지능·제어 기술을 맡는다.



컨소시엄은 앞으로 9년간 총 216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및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한밭대에서는 생산융합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고급인재 양성을 통한 친환경 모빌리티 주행거리 극대화 융합 핵심기술 개발'을 주도한다.

한밭대는 모빌리티의 에너지 효율과 내구성을 좌우하는 '소재·부품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하는데, 구체적으로 차세대 고효율 전극 소재와 배터리의 열폭주를 방지하면서 무게를 줄일 수 있는 고방열·고단열 복합 소재, 악천후 등 극한 환경에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광기계부품 등을 연구한다.



윤홍석 사업단장은 "한밭대가 개발한 핵심 소재와 부품 기술이 생산기술과 지능제어 기술로 연결돼 실제 모빌리티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대전·충청권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원천기술을 지역에서 공급할 수 있는 연구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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