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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대 재학생 창업팀 'YOUNG감'의 이혁준·선승범·송병규·최현서·송영광 학생(왼쪽부터)이 '2026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 스타트업 트윙클 콘테스트 우수상 수상을 기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동대 제공) |
콘테스트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18개 팀 가운데 10개 팀이 최종 결선에 올랐으며 이 중 5개 팀이 대상·최우수상·우수상·특별상을 수상했다.
YOUNG감이 선보인 서비스는 CareBridge(케어브릿지)로, 환자의 상태를 기준으로 적합한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찾고 입소 상담까지 연결한다.
YOUNG감은 송병규·이혁준·송영광(글로벌리더십학부 1학년), 최현서(경영경제학부 2학년), 선승범(AI컴퓨터전자공학부 2학년) 학생 등 5명으로 구성됐다.
팀은 콘테스트에서 장기요양 수요와 시설 공급 사이의 연결 문제를 정의하고 CareBridge의 해결 방식과 1차 MVP(Minimum Viable Product·최소 기능 제품) 구현 결과, 현장 검증 계획, 향후 사업화 방향을 발표했다.
고령인구가 늘면서 장기요양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요양병원 수는 오히려 줄고 있다.
이 때문에 시설을 새로 늘리는 것과 함께 이미 운영 중인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병상·입소 정보를 환자의 상태와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보호자는 요양시설을 찾기 위해 여러 곳에 직접 연락해 환자의 상태를 반복해서 설명하고 입소 가능 여부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시설 역시 비슷한 문의에 매번 대응해야 해 양측 모두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다.
CareBridge는 이 과정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자나 보호자가 환자의 상태와 필요한 돌봄 정보를 입력하면 이를 바탕으로 관련 시설 정보를 확인하고 환자 상황에 더 적합한 시설부터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역이나 시설 유형에 따라 목록을 나열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이 환자에게 맞는 시설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보호자는 여러 시설을 찾아다니며 문의하는 부담을 덜 수 있고 시설은 실제 입소 가능성이 높은 이용자와 상담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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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 스타트업 트윙클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은 한동대 재학생 창업팀 'YOUNG감' 오른쪽 우수상 팻말과 수상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동대 제공) |
팀은 이를 바탕으로 기능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있으며 시설 기본정보 구축을 위해 공공데이터도 서비스에 연동했다.
기획 단계에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입소 과정의 불편과 현장의 요구사항을 확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가 되도록 검증을 이어가고 있다.
팀은 앞으로 1차 MVP를 기반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사용 흐름을 다듬고 실제 요양시설과의 현장 실증(PoC)을 통해 시설 탐색과 입소 과정에서 CareBridge의 실효성을 검증한다.
서비스의 핵심 기술과 구조에 대한 지식재산권(IP) 확보도 추진하며 현장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성과 시장 적용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확인해 나간다.
YOUNG감 대표 송병규 학생(글로벌리더십학부 1학년)은 "고령화로 장기요양이 필요한 분들은 계속 늘고 있지만 이들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은 한정돼 있다"며 "시설을 새로 늘리는 일만큼이나 이미 있는 요양시설을 환자의 상태에 맞게 제대로 이어주는 일도 중요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어 "CareBridge는 시설 정보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의 상황에서 출발해 맞는 시설을 찾는 과정을 한결 수월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1차 MVP를 완성한 만큼 현장 실증을 거쳐 실제 입소 과정에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확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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