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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베트남 하이퐁 물류거점 구축 속도…2027년 개장 목표

1만7183㎡ 부지에 물류센터 건립
합작법인 첫 사원총회 주요 안건 점검
다섯 번째 해외 물류센터 현장 확인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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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현장 점검단이 베트남 락후옌 심수항의 하이퐁 국제 터미널(HICT)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베트남 하이퐁에 조성 중인 해외 물류거점의 공사 진행 상황과 합작법인 운영계획을 현지에서 점검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BPA 항만위원과 임직원으로 꾸려진 현장 점검단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베트남 하이퐁을 찾아 신규 물류센터 건립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하이퐁 물류센터는 항만 배후 Deep C 산업단지의 1만7183㎡ 부지에 연면적 1만310㎡ 규모로 들어선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개장 목표 시점은 2027년 상반기다.

사업은 BPA와 ㈜동방의 베트남 현지 자회사 동방비나가 함께 추진한다. 양측은 지난 7월 물류센터 공동 운영을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점검에는 정원동 BPA 경영부사장과 항만위원을 비롯해 ㈜동방, 동방비나 관계자 등 10명이 참여했다.

점검단은 30일 합작법인 B&D Global의 첫 사원총회에 참석해 정관 개정과 시공 계약, 법인 재무계획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주요 안건을 검토했다.

이어 락후옌 심수항 최초 터미널 운영사인 하이퐁 국제 터미널(HICT)을 방문한 뒤 물류센터 건립 부지로 이동해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BPA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하이퐁 물류센터 공정뿐 아니라 합작법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향후 운영계획 전반을 함께 확인했다.

하이퐁 센터는 BPA가 추진하는 다섯 번째 해외 물류센터다. BPA는 2022년부터 로테르담과 바르셀로나에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프로볼링고, 2024년 미국 LA로 해외 물류거점을 확대했다.

정원동 BPA 경영부사장은 하이퐁 물류센터의 건립 과정을 면밀히 확인하고 합작법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며 해외 물류사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안정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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