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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갯벌식물원, 가을 정취 속 차 한 잔으로 습지의 가치 나눠

해양환경공단 주관 ‘람사르습지도시 인식증진 프로그램’ 티파티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6-10-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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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갯벌식물원에서 최근 열린 티파티.(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가을 정취가 가득한 고창갯벌식물원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통해 습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는 '람사르 습지 도시 인식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창갯벌식물원에서 티 파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2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해 식물원 곳곳에 펼쳐진 가을 풍경을 감상하고, 차를 나누며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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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갯벌식물원에서 최근 열린 티파티.(사진=고창군 제공)
참가자들은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식물원의 풍경 속에서 일상의 여유를 즐기고,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습지가 지닌 생태적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람사르 습지 도시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를 보전하고 현명하게 이용하며, 지역사회와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고창군은 군 전 지역이 람사르 습지 도시로 인증받은 지역으로, 갯벌을 비롯한 다양한 자연환경의 가치를 알리고 습지 보전 인식을 높이는 노력이 중요하다.

특히 고창갯벌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이자 미래 세대에 물려줘야 할 생태자산이다.

이번 티파티는 참가자들이 자연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면서 습지 보전의 의미를 일상 속에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나윤옥 고창군 세계유산 과장은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나누며 습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방문객들이 고창갯벌과 습지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인식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유산 고창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고창갯벌을 비롯한 지역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알리고, 습지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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