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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일본·말레이시아 도시와 해양관광 협력 논의

휴가시·코타바루시와 개별 회담
관광자원 활용·도시 교류 방안 협의
9월 TPO 가입 이어 국제 접촉 늘려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27 10:20
코타바루시
지난 26일 열린 제2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에서 강철호 부산 동구청장과 말레이시아 코타바루시 대표단 관계자가 해양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부산 동구 제공)
부산 동구가 일본과 말레이시아의 지방도시를 상대로 바다와 지역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교류 가능성을 타진했다. 국제회의 참석을 계기로 두 도시 대표단과 각각 만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강철호 동구청장은 지난 26일 열린 '제2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에서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 말레이시아 코타바루시 관계자들과 개별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는 각 도시의 해양·역사·문화 자원을 관광에 활용하는 방안과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 도시 간 교류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서밋에는 16개국 31개 도시의 대표단을 비롯해 정부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 구청장은 24개 도시 대표들이 함께한 개막 행사에도 참여했다.



동구는 지난 9월 세계도시관광진흥기구(TPO)에 새로 가입했다. 이달 코타키나발루에서 열린 세계시장대화에는 부산시를 대표해 참석했으며, 당시 강 구청장은 항만도시들이 관광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국제항만도시 포럼을 열자고 제안했다.

동구가 관광자원으로 내세우는 곳은 북항 친수공원과 크루즈 관광특구, 차이나타운 문화축제, 이바구길 등이다.

강 구청장은 해외 도시와의 접촉을 통해 동구의 관광자원을 알리고 협력 기회를 찾겠다며, 해양도시 간 교류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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