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인천시 영종구가 지난 24일 영마루공원 축구장 일대에서 '제1회 영종구 청소년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영종구청 제공 |
인천시 영종구는 지난 24일 영마루공원 축구장 일원에서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제1회 영종구 청소년문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영종구와 영종구청소년수련관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PLAYGROUND(놀이터)'라는 주제 아래,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신도시 지정 및 인구 유입으로 청소년 인구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영종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청소년 전용 문화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단연 청소년들이 직접 꾸민 주도형 프로그램들이었다. 지역 내 13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해 댄스, 뮤지컬, 밴드, 해동검도, 치어리딩 등 그동안 다져온 다채로운 재능과 역량을 무대 위에서 감각적으로 발휘했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현장 운영까지 청소년들의 자율성이 빛을 발했다. 영종구청소년참여위원회를 비롯한 지역 청소년 자치기구들은 축제장 내 체험 부스를 직접 아이디어를 내 기획·운영하며 청소년 주도의 축제 문화를 선도했다.
개회식에서는 영종구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PLAYGROUND' 각 알파벳이 새겨진 후드티를 입고 행사 슬로건을 직관적으로 연출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현장을 찾은 손화정 영종구청장 역시 이 퍼포먼스에 직접 참여해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격려했다.
공연 외에도 청소년들의 기획이 담긴 21개 체험 부스와 초대형 챌린지 에어바운스 존이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영마루공원 잔디밭은 돗자리와 캠핑 의자를 펼쳐놓고 먹거리를 즐기며 청소년들의 공연을 관람하는 가족 단위 피크닉 공간으로 탈바꿈해, 청소년 축제를 넘어 지역 화합의 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의 열기는 후반부 특별 공연으로 더욱 달아올랐다. 청소년 밴드 '미드웨이'의 무대를 시작으로 가수 '해나', 인기 보이그룹 '더윈드'가 잇따라 무대에 올라 현장의 열기를 최대로 끌어올렸다.
축제의 대미는 DJ KiMMi가 이끄는 '청소년 EDM 파티'가 장식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1시간 동안 비트에 맞춰 춤추고 뛰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축제의 여운을 만끽했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이번 문화제는 영종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가족·친구와 함께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쌓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실제 목소리를 현정 행정에 적극 반영해 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대폭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