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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은종군)은 지난해에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2회 대전 가치봄영화제'를 개최한다. 사진=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 제공 |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은종군)은 지난해에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2회 대전 가치봄영화제'를 개최한다. 가치봄영화제는 청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글 자막, 화면 해설(음성 해설) 등을 제공하는 영화제이다.
은종군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 관장은 “ '모두의 영화, 함께 누리는 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대전 가치봄영화제는 대전 시민 모두가 함께 영화를 즐김으로써 장애에 대한 인식 변화는 물론 장애인 문화향유권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영화제에 상영되는 영화는 장애를 소재로 제작되거나 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모두의 영화, 함께 누리는 문화'의 취지에 맞게 상영되는 영화는 모두 가치봄(한글자막, 화면해설) 버전으로 상영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13편의 영화(독립영화 10편, 상업영화 3편)를 11월 3일(화)부터 5일(목)까지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 5층 시청각실에서 상영한다.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1월 3일(화) 오후 3시에 개최된다. 개막작으로는 '자매의 등산'이 상영될 예정이다.
은종군 관장은 "대전가치봄영화제를 다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영화제가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 보장과 인권 증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은 관장은 특히 "다양하고 흥미로운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대전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는 3일 개막식에는 개막작을 비롯해 2편을 상영한다. 4일과 5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각 6편과 5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별도의 관람료는 없고, 장애인영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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