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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꿀잼대전 힐링캠프에서 치어리딩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오은솔·오새봄 자매와 부모. (사진=차재호 인턴기자) |
2026년 가을 대전 동구 상소동에서 열린 '2026 꿀잼대전 힐링캠프'에서 참가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장기자랑 최우수상을 받은 가족이 있다. 바로 오홍영(45)·김혜진(44)부부의 오은솔(중1)·오새봄(초4) 자매다. 10월 31일 저녁 상소오토캠핑장의 잔디광장에서 펼쳐진 장기자랑은 10개 팀이이 무대에 올랐을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고, 선보일 장기자랑을 집에서 미리 준비하고 의상도 준비했을 정도로 선의의 경쟁도 있었다. 오은솔·오새봄 자매는 넓은 무대에 올라 위축되지 않고 응원가 '질풍가도'에 맞춰 치어리딩을 선보였다. 두 손을 활짝 펼치고 큰 동작으로 원을 그리면서 절도 있는 율동을 선보였고 두 자매가 같은 동작을 한치의 오차가 없이 움직였다. 언니 오은솔 양은 큰 키를 활용해 동작을 크고 시원하게 율동했으며, 동생 오새봄 양은 프로 치어리더 못지 않은 솜씨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힐링캠프 참가자들도 예상하지 못한 치어리딩 공연이 펼쳐지자 큰 박수와 환호로 호응했다. 또 대학 치어리딩 공연팀에 버금간다는 칭찬도 나왔다. 공연이 끝마치려는 때 오새봄 양은 무대 앞 잔디밭으로 내려와 3회전 덤블링을 선보임으로써 사실상 장기자랑 우승을 예고했다. 다음날 만난 이들 오홍영·김혜진 부부는 힐링캠프 참가할 때 아이들이 치어리딩을 선보이고 싶다고서 무대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첫째는 과거에 치어리딩을 취미로 배웠고, 둘째는 학교를 마치고 치어리딩을 배우며 꿈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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