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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보건소 독립청사 착공

옛 진주의료원서 이어온 보건행정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6-11-02 16:58
진주시, 70년만에 단독 ‘보건소 신청사 건립’ 착공
진주시, 70년만에 단독 '보건소 신청사 건립' 착공<사진=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지난달 30일 초전동에서 보건소 독립청사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473억 원을 들여 연면적 872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짓는다.

준공 목표는 2028년 6월이다.

현재 보건소가 일부 공간을 쓰는 경남도 서부청사는 옛 진주의료원 건물이다.



진주의료원은 홍준표 당시 경남지사의 폐업 결정에 따라 2013년 5월 29일 문을 닫았다.

보건소는 2015년 12월 남성동을 떠나 서부청사 1층으로 옮겼다.

이번 신청사는 감염병 대응과 임신·출산 지원, 치매 예방 등 보건서비스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입원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원과 예방·건강관리를 맡는 보건소는 역할이 다르다.

독립청사 건립 과정에서도 계획 변경이 있었다.

2023년 설계공모 당시에는 673억 원을 들여 연면적 약 1만2500㎡, 지상 4층으로 추진했다.

당시 제시한 준공 시점은 2026년 상반기였다.

시는 2024년 12월 의회 예산 심사에서 건강증진 기능이 중부 건강생활지원센터와 남부보건지소 등으로 분산됐다고 설명했다.

의사 수급과 인력 분산, 재정 여건도 청사 계획 조정의 이유로 들었다.

같은 심사에서 시의회는 사업 축소 과정의 소통과 추가 비용 가능성을 따져 물었다.

의료원 폐업을 겪은 지역에서 새 보건소가 채워야 할 것은 독립 공간과 함께 필요한 보건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는 여건이다.
진주=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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