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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 녹동항 드론쇼 폐막식에 참석한 군민과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흥군 제공) |
이번 행사는 공연 관람뿐 아니라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군민과 관광객 등 2,500여 명이 모였으며, 버스킹 공연에 이어 2,0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바다 위에서 펼쳐진 해상불꽃쇼도 더해져 폐막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지역 인재 육성과 고향 발전을 위한 기부도 이어졌다. ㈜다온아이엔씨 양찬열 대표, 마린로보틱스㈜ 박진향 대표, ㈜소리새 김영주 대표, 어쩌다포차 한희석 대표 등 5명은 고향사랑기부금 430만 원을 전달했다. 녹동온나협동조합 김정아 대표 등 3명도 교육발전기금 160만 원을 기탁했다.
녹동항 드론쇼는 정기 공연을 통해 고흥의 야간 관광 기반을 넓혀 왔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방문객은 66만여 명에 달했으며, 이 기간 경제적 유발효과는 559억 원으로 집계됐다. 공연을 보기 위해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인근 상권으로 이어지면서 지역 소비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
고흥군은 정기 공연으로 축적한 드론 콘텐츠를 지역 축제와 접목해 관광객 유치에 활용할 방침이다.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열리는 고흥유자축제에서는 매일 1,000대 규모의 드론을 동원한 특별 공연을 펼친다.
고흥=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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