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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매출·고용 성장 '뚜렷'

심효준 기자

심효준 기자

  • 승인 2026-11-04 00:11

충남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들의 매출이 지난 6년간 약 38% 증가해 1조 원을 돌파하고 고용 인원도 9.6% 늘어나는 등 가시적인 경영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인 121개사가 협약 중이며, 국방 분야 연구개발 과제 선정을 통해 총 1,04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과 연계해 기술 개발부터 판로 개척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함으로써 도내 기업들이 K-방산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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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출장소 충남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매출고용 현황.(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 남부출장소는 충남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의 매출과 고용이 협약 이후 6년간 각각 37.9%, 9.6%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3일 밝혔다.

충남국방벤처센터는 방위산업 진입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에 기술·경영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2019년 9월 논산 건양대학교에 문을 열었으며, 도와 논산시,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협약기업은 올해 5월 40개사, 10월 2개사가 새로 합류해 총 121개사로 늘었으며, 이는 전국 13개 국방벤처센터 가운데 두 번째 규모다.

남부출장소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센터와 협약한 79개사의 경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협약 당시 7703억 원에서 지난해 말 1조 625억 원으로 2922억 원(37.9%) 늘어 1조 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직원 수는 2412명에서 2643명으로 231명(9.6%) 증가했으며, 연구개발(R&D) 과제 관련 국비도 2020년부터 2025년까지 1046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79개사 가운데 73개사(92%)의 매출이 늘었고, 이 중 5개사는 협약 당시보다 매출이 2배 이상 뛰었다. 직원이 늘어난 기업도 62개사(78%)에 달했다.

협약기업들은 국비 연구개발(R&D) 과제 확보에서도 성과를 냈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도내 32개 기업이 국방 분야 중앙부처 연구개발(R&D) 과제 36건에 선정돼 국비 1046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도 방위사업청이 처음 시행한 '케이(K)-방산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그린에이아이, 위스타, 에어빌리티, 투비유니콘, 에스머티리얼 등 도내 5개사가 선정됐다.

산업통상부 '민군융합 핵심소재 자립화 기술개발사업'에서는 협약기업인 세라콤이 총 84억 원 규모의 과제에 선정돼 4년 6개월간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도는 협약기업의 매출·고용 성장세가 이어지도록 '충남·논산 인공지능(AI) 국방로봇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과 충남국방벤처센터 지원을 연계해 기술개발부터 시험·실증, 판로 개척까지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명노청 도 남부출장소장은 "협약기업의 매출과 고용이 함께 늘었다는 것은 충남국방벤처센터 지원이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군 수요 발굴과 판로 확보 등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꼼꼼히 살펴 더 많은 도내 기업이 케이(K)-방산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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