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부산항만공사·남부발전, 항만 육상풍력 개발 추진

부산항 부지·전력망 활용 협력
사업 타당성 분석 후 개발 검토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1-03 18:14
[261103 보도사진] 협약식 참석자 단체사진
부산항만공사와 한국남부발전이 3일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부산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김호영 부산항만공사 건설부사장과 윤상옥 한국남부발전 재생에너지 전무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의 항만부지와 전력 인프라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공공기관 간 협력이 시작됐다.

부산항만공사는 3일 한국남부발전과 부산항 내 풍력발전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항만시설을 활용한 육상풍력 개발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항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고 입주기업의 재생에너지 활용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한 역할도 나눴다. 부산항만공사는 향후 풍력발전 설비 도입을 위한 항만부지 제공과 항만 내 전력망 연결 등을 담당하고, 남부발전은 사업 타당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김호영 부산항만공사 건설부사장과 윤상옥 남부발전 재생에너지 전무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육상풍력 사업을 출발점으로 해상풍력과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까지 공동사업 대상을 넓혀갈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력이 항만 특성에 맞는 재생에너지 사업모델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에너지 자립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