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
  • 논산시

논산경찰서, 청소년 눈높이 ‘신종 폭력’ 조기 차단 나섰다

강경상고·계룡고·논산여상 대상 ‘YA-CHA? YA, 잠깐!’ 대면 캠페인 전개
‘놀이와 폭력’ 경계 세우는 고객 맞춤형 예방책 호응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6-11-03 19:16
IMG_6606
논산경찰서(서장 이승환)는 청소년들의 철부지 장난이 중범죄로 변질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지역 내 3개 고교(강경상업고·계룡고·논산여자상업고)를 순회하며 「YA-CHA? YA, 잠깐!」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사진=논산경찰서 제공)
최근 10대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격투기 형태의 위험한 신체 놀이인 이른바 ‘야차룰’이 급속도로 퍼지자, 경찰이 이를 단순한 유희가 아닌 학교폭력의 씨앗으로 판단하고 현장 대응에 나섰다.

논산경찰서(서장 이승환)는 청소년들의 철부지 장난이 중범죄로 변질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지역 내 3개 고교(강경상업고·계룡고·논산여자상업고)를 순회하며 「YA-CHA? YA, 잠깐!」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IMG_6577
이번 활동은 기존의 일방적인 계도식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의 시각을 적극 반영한 점이 눈에 띈다.(사진=논산경찰서 제공)
이번 활동은 기존의 일방적인 계도식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의 시각을 적극 반영한 점이 눈에 띈다.

논산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과 청소년 치안 정책자문단이 아이디어를 모아 캠페인의 기획 단계부터 현장 홍보까지 전 과정을 공동 진행하는 방식이다.



캠페인 현장에서 학생들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주요 내용은 ▲청소년 치안 정책자문단과 함께하는 야차룰 예방 캠페인 기획 ▲「YA-CHA? YA, 잠깐!」슬로건을 활용한 학교 현수막 게시 ▲상황별 O/X퀴즈로 구성된 야차룰 판정소 운영 ▲「우리학교 STOP 약속」서명 캠페인 ▲‘경찰에게 바라는 한마디’ 소통나무 운영(정책 제언, 상담 요청) 등이다.

IMG_6580
경찰은 ‘야차룰 판정소’ 퀴즈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오인하기 쉬운 폭력 유형을 정밀 파악하고, 교육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청·학교·청소년과의 삼각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질 방침이다.(사진=논산경찰서 제공)
경찰은 ‘야차룰 판정소’ 퀴즈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오인하기 쉬운 폭력 유형을 정밀 파악하고, 교육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청·학교·청소년과의 삼각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질 방침이다.

이승환 논산경찰서장은 “10대의 또래 문화와 감수성에 맞춘 체험형 예방 활동만이 학생들의 진정한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건강한 학풍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