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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위원들이 부산시설공단 교량처 앞에서 주요 해상교량의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두 사업의 현장을 확인하고 지연 요인을 줄이기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주문했다. 주요 해상교량의 유지관리 체계도 함께 살폈다.
부산공동어시장은 지난 7월 1단계 철거를 마치고 건축공사에 들어갔으나, 토양오염이 확인되면서 9월 14일부터 공사가 일시 중단됐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토양 정화와 검증에 걸리는 기간, 추가 비용의 부담 주체, 설계 조정 필요성 등을 확인했다. 시장의 수산물 거래와 종사자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관계기관이 공사 재개 절차를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부산도시공사가 맡은 센텀2지구는 해운대구 반여·반송·석대동 일대 약 191만㎡에 산업시설과 주거·문화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말 기준 1단계 1공구의 공정률은 28.9%, 2공구는 26.1%로 집계됐다. 문화재 조사와 토양 정화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위원회는 풍산 부산사업장과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이전이 늦어질 경우 전체 일정이 늘어나고 보상 비용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짚었다. 관련 기관의 협의를 통해 장애 요인을 줄이되 문화재 조사 등 필요한 절차는 충실히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부산시설공단 교량처에서는 광안대교·남항대교·영도대교의 유지보수 현황을 확인했다. 해상교량 통합관제센터와 스마트톨링 고객센터도 살펴보고 사고·재난 발생 시 대응체계와 시설 관리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확인은 지난 2일 진행됐다. 윤지영 위원장이 이끄는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점검 내용을 제341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윤 위원장은 사업 일정이 늘어지면서 발생하는 시민 불편과 재정 부담을 줄이고, 주요 교통시설의 안전 문제를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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