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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으로 농촌 인력난 해법 찾는예산대술중, AI 물류기술 진로교육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6-11-04 07:45

예산대술중학교는 백석대학교와 연계하여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AI 및 로봇 기술로 해결해보는 로봇 코딩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학생들은 코딩 실습을 통해 농산물을 운송하는 스마트 물류 로봇을 직접 설계하고 작동시키며,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실무적인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 사회를 창의적으로 설계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술중학교, 로봇코딩교육
대술중학교, 로봇코딩교육사진 대술중 제공
예산대술중학교 학생들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해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술중학교는 지난3일 백석대학교와 연계한 대학 연계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 코딩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학생들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이를 기술적으로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와 농산물 운송 문제를 교육의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학생들은 소프트웨어의 기본 개념을 익힌 뒤 그래픽 프로그램을 활용한 코딩 실습에 참여했다.

이어 팀별 로봇 릴레이와 스마트 물류 로봇 제작 등 단계별 활동을 수행하며 프로그래밍 원리를 익혔다.

교육의 핵심은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작동시키는 로봇 챌린지였다.



로봇이 물품의 색상을 구분하고 지정된 장소까지 운송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센서 활용과 명령어 설정, 오류 해결 등 실질적인 문제 해결 경험을 쌓았다.

특히 학생들은 '우리 마을 농산물 운송 로봇'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농촌 어르신들이 농산물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살펴보고, 이를 덜어줄 수 있는 AI 스마트 물류 로봇을 구상했다.

이 과정에서는 수학과 과학 교과에서 배운 지식도 활용됐다.

로봇의 이동 속도와 회전 각도를 고려해 운송 경로를 설계하고, 농산물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교과서에서 익힌 개념을 지역사회의 실제 문제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기술적 구현뿐 아니라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사회에 대해서도 생각해 봤다.

자율주행과 스마트 농업 기술이 결합하면서 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직업을 탐색하고, 첨단 기술이 지역사회와 사람들의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도 살펴봤다.

교육에 참여한 박○○ 학생은 로봇이 인간의 역할을 대신하고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기존의 생각이 달라졌다며, 사람과 로봇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술중학교장은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지역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해결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기술을 이해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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