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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민관 협업으로 의료취약지역 진료 공백 끈다

당진종합병원 전우진 원장, 무보수 재능기부로 지역사회 나눔 이행
우강면보건지소, 11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의사 진료 시범사업 추진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6-11-04 07:27

당진시는 공중보건의 감소로 인한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당진종합병원 전우진 원장과 협력하여 11월부터 두 달간 우강면보건지소에서 의사 진료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병의원이 없는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우진 원장의 무보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마다 일반 진료와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시는 시범사업의 운영 성과와 주민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향후 민관 협력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지속 및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본 - (사진1)우강면보건지소 의료진료 현장
우강면보건지소 진료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시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의료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 취약지역의 진료 공백 해소에 적극 나선다.

시는 11월 4일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1월부터 12월까지 당진종합병원 전우진 원장과 협력해 우강면보건지소에서 의사 진료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공중보건의사 배치 인원이 감소하면서 지역 보건의료기관의 진료 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시는 4월부터 우강면보건지소를 통합형보건지소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통합형보건지소는 의과 공중보건의사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일정한 요건과 업무 범위 내에서 보건진료소장이 의과 진료를 수행하는 시범사업이다.

특히 우강면은 병의원이 없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시는 이러한 지역 여건과 의료 인력 수급 상황을 고려해 민간 의료기관과 연계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시 보건소가 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업무 대행 의사를 공개모집한 결과 당진종합병원 전우진 원장이 지원하면서 시작했다.



특히 전 원장은 별도의 보수 없이 진료에 참여하기로 해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과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시범사업은 올해 12월까지 두 달간 우강면보건지소에서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일반진료와 건강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 등 교통 약자의 병원 이용 불편을 덜고 공중보건의 부재에 따른 진료 차질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시범사업 기간 동안의 운영 성과와 주민 만족도·진료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사업 지속 및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중보건의 감소 여건 속에서 주민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역 민간 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무보수 진료를 결정해 주신 전우진 원장께 감사드리고 이번 시범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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