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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 신도초등학교(교장 박경숙)가 가을의 정취 속에서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바른 독서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한 뜻깊은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계룡신도초등학교 제공) |
신도초는 지난 10월 26일부터 5일간 학교 도서관을 중심 공간으로 활용하여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문독서교육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도서 열람을 넘어, 학생들이 책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능동적으로 독후 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행사 기간 도서관을 찾은 학생들은 3권 이상의 책을 대출하는 기본 미션을 수행한 뒤, 인상적인 구절과 소회를 담은 ‘한 줄 울림글’을 작성하며 사고를 확장했다. 이와 함께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갈피 제작’과 타인에게 마음을 전하는 ‘추천 도서 표지 그리기’ 등 시각적·창의적 체험활동이 더해져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학교 측은 각 미션을 완료한 학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자발적인 참여 동기를 부여했다. 텍스트를 읽고 끝내는 방식에서 벗어나 쓰기·그리기 등 다각적인 표현 활동으로 연결하여, 책의 메시지를 깊이 있게 반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박경숙 교장은 “이번 교육주간을 통해 아이들이 글이 주는 즐거움을 깨닫고, 자신의 감정과 견해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귀중한 자산을 얻었기를 기대한다”라며 “향후에도 도서관이 삶의 지혜를 배우는 인문학적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독서 진흥 정책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인문독서교육주간은 학생 주도형 독서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학교 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보관소를 넘어 배움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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