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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남교육지원청, 장애 학생 학교폭력 조사 개선 모색

심의위원·조사관 대상 현장 연수 진행
16일 실제 사례 중심 후속 교육 예정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1-04 19:54
3. 강남 지역 학교폭력 2)
울산 강남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심의위원과 전담 조사관들이 4일 장애인 거주시설 혜진원에서 장애 학생들과 케이크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장애 학생이 관련된 학교폭력 사안을 다룰 때 개인별 의사소통 방식과 특성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도록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이 심의위원과 조사관 교육에 나섰다.

강남교육지원청은 4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과 전담 조사관을 대상으로 장애 인권에 관한 현장 연수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장애인 거주시설인 혜진원을 찾아 전문가 강의를 통해 장애 학생의 권리와 개인별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장애 학생들과 케이크를 만드는 활동에 참여했다. 서로 다른 표현 방식에 주의를 기울이고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는 태도를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은 장애 학생이 연관된 학교폭력 사건에서 당사자의 진술과 상황을 세심하게 살펴 공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후속 과정은 오는 1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실제 학교폭력 조사와 심의 사례를 함께 살펴보고,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사안 처리 방법을 논의한다.

임채덕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장애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를 넘어 학생마다 다른 소통 방식과 상황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의 권리가 존중되는 조사와 심의가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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