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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태종대·문화회관·요트경기장 현안 점검

다누비열차 중단에 따른 관광객 불편 확인
문화회관 대극장 내년 3월 재개관 준비
요트경기장 착공 절차·잔류 선박 문제 살펴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1-04 22:20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들이 송우현 위원장과 함께 현장 시설을 둘러보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가 다누비열차 운행 중단에 따른 관광객 불편과 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의 착공 준비 상황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행정사무감사에서 살피기로 했다.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4일 태종대유원지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수영만요트경기장을 차례로 찾아 시설별 문제와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이번 방문에서 파악한 사항은 향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태종대에서는 다누비열차 사고 이후 취해진 조치와 관광객 이동 대책을 살폈다. 위원들은 열차 운행이 멈춘 동안 발생하는 불편을 줄이고, 안전성을 충분히 확인한 뒤 장기적인 운영 방향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망대의 매점과 카페 등 관광객 편의시설도 정상적인 영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히 정비할 것을 요구했다.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내년 3월 재개관을 앞둔 시설 정비 공사가 주요 확인 대상이었다.

위원들은 무대 기계설비와 조명, 객석 교체 작업의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공사 품질과 준공 전 시험운전 준비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장애인 관람석과 동행인 좌석의 배치, 점자블록과 안전난간 등 공연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이동 편의도 함께 살피도록 했다.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는 재개발 본공사에 들어가기 위한 행정 절차와 경기장에 남아 있는 선박의 처리 현황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장기간 이어진 재개발이 앞으로의 일정에 맞춰 진행되도록 관계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공사 과정의 사고 예방과 인근 주민의 생활 불편을 줄이는 문제도 강조했다.

송우현 행정문화위원장은 시민이 직접 이용하는 문화·관광시설인 만큼 안전과 편의를 우선해야 한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를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살피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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