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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서산 의용소방대, 고향사랑기부로 지역 상생의 불씨 지폈다

양 지역 연합회 각각 100만 원 교차기부… 우호협력 강화 예산 의용소방대, 서산 기부 답례품도 지역사회에 환원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6-11-05 07:44

충남 예산과 서산의 의용소방대연합회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 100만 원씩 교차 기부하며 지역 상생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습니다. 특히 예산소방서 측은 기부 답례품까지 지역사회에 재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으며, 양 기관은 이를 계기로 지역 발전과 안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례는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봉사단체가 사회공헌 영역을 넓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모범적인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6.예산군·서산시_의용소방대연합회장_교차기부_기념촬영
예산군·서산시_의용소방대연합회장_교차기부_기념촬영 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군과 서산시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나눔을 실천하며 상생협력의 모범을 보였다.

예산소방서와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교차기부에 참여해 양 지역에 각각 100만 원씩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기부는 지역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가 지역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태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종대 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과 박문호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협력해 마련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기부금 전달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서산시에 기부한 데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까지 예산군에 다시 기부하기로 했다.

지역 간 기부를 통해 받은 혜택을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주는 방식으로 나눔의 의미를 확장한 것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는 제도다.

기부금은 지역의 공공사업과 주민 복리 증진 등에 활용될 수 있으며, 답례품을 통해 지역 특산품과 생산품을 알리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사례는 이러한 제도의 취지를 지역 봉사단체가 직접 실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기부를 매개로 두 지역의 교류를 넓히고 지역경제와 공동체에 긍정적인 효과를 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용소방대는 평상시 화재 예방 홍보와 안전교육을 비롯해 재난 발생 시 소방활동 보조, 구조·구급 지원, 주민 대피와 구호활동 등을 수행하는 지역 기반 봉사조직이다.

축제와 지역 행사에서 안전관리 지원을 맡고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차기부 역시 안전 분야를 넘어 지역 공동체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영역을 넓혔다는 평가다.

이종대 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지역 안전을 위해 함께 봉사하는 조직이 지역 간 경계를 넘어 나눔을 실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 지역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 안전 증진과 공동체 발전을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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