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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서예의 결실, 고창군 ‘덕천 정병갑 서화전‘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6-11-03 09:50
고창군, 덕천 정병갑 서화전(2)
최근 막을 올린 고창 문화의 전당 전시실에서 열린 덕천 정병갑 서화전.(사진=고창군 제공)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고창 문화의 전당 전시실에서 '덕천 정병갑 서화전'이 10월 30일 막을 올렸다. (사)한국미술협회 고창지부(지부장 권애란)가 주관하고 고창군이 후원한 이번 전시는 많은 고창군민과 예술계 인사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고창군, 덕천 정병갑 서화전(1)
최근 막을 올린 고창 문화의 전당 전시실에서 열린 덕천 정병갑 서화전.(사진=고창군 제공)
이번 전시는 3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공직에 몸담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덕천 정병갑 작가가 지난 20여 년간 꾸준히 이어온 서예 활동의 결실을 세상에 선보이는 생애 첫 개인전이다. 한 자 한 자 먹을 갈고 붓을 내려오며 쌓아 올린 시간 들이 예술이라는 찬란한 꽃을 피워냈다는 점에서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평생의 동반자이자 예술적 지지자인 아내 소현 심옥순 작가가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자리여서 의미를 더한다.

총 160여 점의 풍성한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정병갑 작가의 묵직한 서화 작품뿐만 아니라 심옥순 작가의 섬세한 한글서예와 수채화 작품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다채롭고 깊이 있는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두 작가가 각자의 삶 속에서 묵묵히 다져온 연륜과 예술혼이 한 공간에서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공직에 이어 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에 다시 한번 헌신해 주시는 정병갑 작기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전시가 두 작가님께 잊지 못할 행복한 기억이 되고 군민 여러분들에게는 일상 속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따뜻한 위로와 사색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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