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은 이주배경 가족의 소통을 돕기 위해 학부모 동아리 및 지역 농장과 협력하여 다국어 통역과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포함한 부모·자녀 소통 공감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실천 사례로서, 참가 가족들이 언어 장벽을 넘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 활동을 확대하여 이주배경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 |
| 예산교육지원청_ 다문화 가족 공감 캠프 사진_ 교육지원청 제공 |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송명숙)은 지난달 말 아람농장에서 관내 이주배경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부모·자녀 소통 공감 캠프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배경 가족이 가정 안에서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비폭력대화 연구 학부모동아리인 '비폭력 대화 공감해유'가 함께 참여해 그동안 축적한 소통 경험과 재능을 나누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네팔 등 다양한 국가 출신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언어 차이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이뤄졌다.
글로벌 소통 전문가 2명이 현장에 참여해 베트남어와 러시아어 등 다국어 통역 및 의사소통을 도왔다.
참가 가족들은 세계문화체험과 공감카드를 활용한 대화법을 비롯해 달팽이집 찾기, 마음보물찾기, 전래놀이인 키질, 셀프사진 촬영 등 여러 활동에 참여했다.
가족이 함께 사과머핀을 만드는 공감 베이킹 시간에는 공동 작업을 통해 협력과 친밀감을 경험했다.
이번 캠프의 특징은 교육기관과 학부모뿐 아니라 지역 농장 등 마을 자원이 교육활동에 함께했다는 점이다.
아람농장을 중심으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가족들이 편안하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실천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특히 학부모동아리가 자발적인 연구와 재능기부로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했다는 점은 지역 구성원의 역량을 교육활동으로 연결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주배경학생과 보호자에게는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예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가족들이 마을 안에서 함께 소통하며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활동을 확대해 이주배경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