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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 선정…국비 3억 7800만 원 확보

총사업비 7억5600만 원 투입… 충청권 최대 국비 확보 성과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6-11-03 07:21
사본 - (사진2)당진시청 전경 (9)
당진시청사 전경(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시는 11월 3일 환경부 주관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7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7년도 예산에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7억5600만 원을 투입해 삽교호 바다공원과 정미면 두리마을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삽교호 바다공원은 광장과 놀이시설 중심의 대형 공원으로 총면적 2만4496㎡ 대규모 면적에도 불구하고 자연 그늘을 제공하는 녹지공간 비율이 현저히 낮다.



특히 운정리 일대에 휴게 시설이 부족해 고령 이용자와 어린이 방문객이 많아 폭염 대응 시설 확충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수목 식재·안개형 냉각(쿨링 포그)·스마트 그늘막 등을 결합한 입체적 기후 대응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함께 선정된 정미면 두리마을은 성인 발달장애인이 24시간 생활하는 거주 시설로 신체적·경제적 취약 요인이 중첩된 계층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생활실 및 공용 공간에 설치한 냉방기기를 가동해 온도를 관리하고 있으나 폭염 장기화에 따른 전력 사용량 급증 및 전기요금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실내 열 유입 감소와 냉방 부하 완화를 위해 옥상 열 축적을 최소화하는 차열페인트 도장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환경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민들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한층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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