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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고교학점제 과목 선택부터 대입 전략까지…

부산서 4개 권역 순회 박람회
생·학부모 6000명 참여 예상

정진헌 기자

정진헌 기자

  • 승인 2026-11-03 08:17
부산교육청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고등학교 과목을 선택하는 고교학점제 시행에 대비해 부산에서 진로 설계와 대학 입시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부산시교육청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의 제도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과목 선택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12월 5일까지 '2026 부산 고교학점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부산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일정은 13~14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시작하며, 이후 부경고(20~21일), 낙동고(27~28일), 동래중(12월 4~5일)으로 이어진다. 교육청은 전체 행사에 학생과 학부모 등 6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람회는 제도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진로 탐색, 학습 설계, 대입 정보까지 단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6개 분야로 운영된다. 고교학점제 이해와 특강, 진로 탐색, 드림픽 배움, 대학 입시 연계, 체험·참여 공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필요한 정보를 폭넓게 접하도록 했다.



졸업에 필요한 이수 학점과 과목 선택 방법,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등 제도 관련 내용은 물론 질문 중심 수업과 수시·정시 전형에 관한 정보도 제공한다. 진로적성검사와 전문가 상담을 비롯해 스탬프 랠리, 포토 스튜디오 등 참여형 프로

학생들의 학업 설계를 돕는 전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강에서는 현직 수석교사가 교육과정과 대학 입시, 학습 코칭을 연계한 준비 방법을 설명한다. 강연은 매회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 시작하며, 각각 90분 동안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사전 신청을 통해 시간대별 70명씩 모집한다.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서는 기수별 120명을 대상으로 태블릿을 이용한 홀랜드 진로적성검사를 실시하고 결과 자료를 제공한다. 진로학업설계지원단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10~20분간 전문가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해 학생별 진로 방향과 과목 선택에 관한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박람회가 학생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학업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가 고교학점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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