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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29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대형유통업체의 지역기여도 조사 결과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
부산시가 발표한 '2026년 지역기여도 조사'에 따르면 2025년 실적 기준 지역업체 입점 비율은 11.1%로 전년 9%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지역상품 납품액 비율은 32.8%에 머물러 목표인 33.5%보다 0.7%포인트 낮았다.
지역인력 고용비율은 97.9%로 집계됐다. 전년 98%와 비교하면 0.1%포인트 낮아졌으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부산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15개 기업이 운영하는 151개 점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2009년부터 대형유통업체의 지역경제 기여 정도를 매년 확인하고 있다.
평가는 지역인력 채용과 지역 금융기관 이용, 공익활동 참여를 비롯해 지역상품 납품, 매장 입점, 기획판매 행사, 외부 용역 활용 등 2개 분야 8개 지표로 구성됐다.
부산시는 지난 10월 29일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신세계백화점과 메가마트를 종합평가 최우수 업체로 선정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역 중소기업 상품을 알리는 동백상회 홍보와 지역 축제 후원, 아동 장학금 사업 등의 활동을 인정받아 2022년 이후 5년 연속 우수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메가마트는 지역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하는 매장을 운영하고 동래시장과 연계한 행사에 참여한 점 등을 평가받아 3년 연속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통업체와 지역 중소상공인 간 거래 및 협력 기회를 넓히는 방안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동석 부산시 시민경제국장은 지역 유통기업과 중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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