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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생명축제 8000여 명 방문…수출상담 26건 성과

4개국 구매기업과 국내 13개사 상담
의료 전문가 연결 42건 진행
개막식 없애고 시민 체험 중심 운영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1-03 08:43
11.3 김해시 정례브리핑폐막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김해의생명축제 with 의료박람회'에서 방문객들이 디지털헬스케어 전시 공간을 둘러보고 의료기기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제공)
김해의생명축제에 약 8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의료·바이오기업의 해외 거래 상담과 전문가 자문도 함께 이뤄졌다.

올해 행사는 별도의 개막식을 열지 않고 건강 체험과 산업 교류 프로그램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 리셉션장과 서측 광장에서 열린 '2026 김해의생명축제 with 의료박람회'에는 시민과 기업 관계자 등 약 8000명이 다녀갔다.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 기업들은 해외 구매자와 직접 만나 제품 수출 가능성을 논의했다.



중국·일본·인도·베트남 등 4개국의 해외 바이어와 기업 13개사가 참여해 총 26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의료 분야 전문가와 기업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에서는 전문가 10명이 18개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 인허가, 임상, 제품 사업화 등에 관한 자문 42건을 제공했다.

투자 분야에서는 전문 투자사 10곳과 기업 10개사가 만나 기술과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투자 가능성을 논의했다. 의료기기 분야 전문가 세미나도 열려 기업과 대학, 관계기관이 정보를 교환했다.



시민 대상 프로그램은 디지털 의료기술과 일상 건강관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인제대학교와 김해대학교가 참여한 디지털헬스케어 전시 공간에서는 방문객들이 관련 제품을 체험했다. 지역 의료기업과 병원들도 제품과 의료서비스를 소개했다.

김해시보건소는 만성질환 관리와 감염병 예방, 구강건강, 치매 예방, 모자보건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어린이 직업체험과 의생명 관련 그림대회, 체험형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건강 주제의 토크쇼와 마술공연, 운동 프로그램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박재현 진흥원장은 행사에서 이뤄진 기업 간 상담과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지역 의료·바이오기업의 제품 사업화와 국내외 거래처 발굴을 계속 돕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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