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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읍 소금정공원에서 열린 '제15회 가을소리 음악회'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이 가을밤을 수놓는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사진=단양군) |
지난 10월 31일 단양읍 소금정공원에서는 '제15회 가을소리 음악회'가, 단양강 장회나루 일원에서는 '제40회 두향제'가 각각 열려 가을의 정취를 더했다.
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가을소리 음악회는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이웃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아싸 다함께 예술단'의 고고장구 공연과 박영철의 식전 무대를 시작으로 김민제, 송예지, 이승우, 김이난, 인썬 등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행사장에는 어묵과 부침개, 군고구마 등 먹거리 장터와 음료 셀프바도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특히 먹거리 판매 수익금은 지역사회 나눔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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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 장회나루 일원에서 열린 '제40회 두향제'에서 제례 참석자들이 퇴계 이황과 두향의 정신을 기리는 전통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사진=단양군) |
두향제는 퇴계의 인간애와 두향의 지조를 기리는 단양 고유의 문화제례로, 두 사람의 인연을 상징하는 매화를 통해 변치 않는 마음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두향 기림춤과 기림제례, 제물 나눔을 비롯해 퇴계 매화시화와 우은 김인곤 선생의 매화그림 전시가 진행됐다.
특히 단양문화보존회는 40년간 두향제의 명맥을 지키며 죽령산신제와 소백산산신제 등 지역 전통 제례문화 계승에도 앞장서 왔다.
이규진 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기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두 행사는 주민 화합과 지역의 역사문화 계승이라는 의미를 함께 담아 단양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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