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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찾아 공공기관 이전 유치 공식 건의

신속 이전·예산 절감 강조…정주 여건, 대학·의료 연계 가능성 강점 제시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11-03 10:29

충주시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을 방문해 즉시 입주 가능한 지식산업센터와 풍부한 의료·연구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기관의 충주 이전을 공식 건의했습니다.

시는 시설 활용을 통한 예산 절감과 지역 대학과의 인력 양성 연계 등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원칙에 부합하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적극적으로 피력했습니다.

이번 유치를 통해 관련 연구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충주시청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청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즉시 입주 가능한 시설과 의료·연구 인프라를 유치 카드로 내세워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의 충주 이전을 건의했다.

시는 3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을 방문해 본부장과 면담하고,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충주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이전 비용 절감 ▲지역 대학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 ▲의료 인프라 협업 ▲편리한 교통 여건 등을 설명하며 충주가 이전 최적지임을 적극 피력했다.

핵심 제안은 지난해 서충주신도시에 문을 연 '충주지식산업센터'를 이전 후보지로 활용하는 방안이다.



시는 즉시 입주가 가능한 기존 시설을 활용하면 이전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예산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의 이번 제안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9월 3일 정부가 발표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원칙 및 추진방향'에는 ▲수도권 잔류 최소화 ▲속도감 있는 이전 ▲지역 대학·산업 연계 강화 ▲집적 배치 ▲자족적 정주 기반 확충 등 5대 원칙이 담겼다.



이에 시는 서충주신도시의 주거·교육 등 정주 여건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한국교통대학교의 전문인력 양성 기반, 건국대학교충주병원·충주의료원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이전 강점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연구시설 집적 효과 역시 설득 근거로 삼았다. 충주지식산업센터가 위치한 미래산업 제1연구단지에는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미래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등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바이오소재시험평가센터와 근골격계 의료기기실증센터도 들어설 예정으로, 관련 연구·산업 기반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시는 의료기기 관련 연구·실증 기반이 지속적으로 확충되는 만큼, 정보원이 이전하면 관련 기관·기업과의 협력은 물론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섭 신성장산업과장은 "충주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원칙에 부합하는 최적의 대상지"라며 "공공기관 유치에 필요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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