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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고, 3박 4일 일본 국외체험학습 결실… 교과서 밖 ‘글로벌 인재’ 성장

오사카·교토·나라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 철저한 안전 관리로 완성도 높여
숏폼 제작·세계시민 칼럼 작성 등 후속 프로젝트 연계로 배움의 깊이 더해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6-11-03 11:29
계룡고
계룡고등학교는 2학년 학생 175명과 인솔교사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오사카, 교토, 나라 일원에서 ‘2026학년도 글로벌 문화·역사 탐방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계룡고등학교 제공)
계룡고등학교(교장 전희진) 2학년 학생들이 3박 4일간의 국외 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넓혔다.

계룡고는 2학년 학생 175명과 인솔교사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오사카, 교토, 나라 일원에서 ‘2026학년도 글로벌 문화·역사 탐방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인류 공동체적 시각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측은 주·야간 전담 안전요원 11명을 동행시켜 일정 전반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내실을 기했다.

학생들은 나라의 동대사와 사슴공원, 교토의 청수사와 금각사 등 주요 사적지를 둘러보며 동아시아 역사 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이어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 및 도톤보리 중심가에서는 모둠별 미션 수행과 자유 탐방을 진행하며 현지 생활문화를 다각도로 익혔다.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정을 연계한 점도 눈길을 끈다. 계룡고는 ‘세계시민 프로젝트’와 연동해 학생들이 현장 탐방 결과를 바탕으로 숏폼(릴스) 영상을 제작하고, 5단계 서술 양식에 따른 ‘세계시민 칼럼’을 작성하는 후속 배움 활동을 이어가도록 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학생은 “책으로만 접하던 역사적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문화적 차이와 환경적 실천을 다각도로 견문하면서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세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계룡고 관계자는 “넓은 무대에서 국제적 감각을 익히고 성숙한 질서 의식을 보여준 학생들이 대견하다”라며 “현장에서 얻은 가치 있는 경험이 밝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든든한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계룡고는 오는 11월 6일까지 학생들의 숏폼 영상과 칼럼을 제출받아 심사를 진행한 뒤, 11월 20일 시상식 및 학습 성과 공유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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