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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미추홀구가 3일 의료법인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마련한 김장김치 600상자를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사진=미추홀구 제공 |
인천 미추홀구는 3일 의료법인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및 관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 600상자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고물가와 김장 재료 가격 상승으로 겨울철 밥상 물가 부담이 극심해진 상황에서, 민간 의료기관의 사회공헌 재원과 지역 풀뿌리 봉사 단체의 인적 네트워크가 결합해 이뤄진 대표적인 '민관 협력 민생복지' 모델이다.
아인병원은 여성·아동 전문병원 및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인의료재단 소속 병원으로, 지역사회 의료 지원 사업 외에도 매소홀 가족봉사단 보금자리 무상 임대 지원, 취약계층 반찬 나눔, 지역 아동 정기 후원 등 다양한 ESG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왔다.
특히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민관 협력 기구로, 매년 가을·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아인병원과 동 협의체가 연계해 시작한 김장 나눔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지역 나눔 문화로 정착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전달식은 아인병원이 배추와 양념 등 김장에 필요한 제반 재료 일체를 후원하고,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김치를 버무리고 포장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렇게 마련된 600상자의 김장김치는 관내 21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 한부모 가정 등 겨울철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차례로 전달될 예정이다.
오익환 아인병원 이사장은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자 매년 정성을 모으고 있다"라며 "정성스레 준비한 김장김치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해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웃들에게 전할 김치를 함께 담그며 나눔과 봉사의 보람을 다시금 체감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힘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변함없이 나눔의 뜻을 모아주시는 아인병원과 현장에서 땀 흘려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김치와 함께 담긴 따뜻한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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