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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뷰티썸 수원(BEAUTY SUM)' 개최 (사진=수원시 제공) |
시는 5일부터 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6 뷰티썸 수원(BEAUTY SUM)'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과 기관·단체 등 130개사가 참여해 화장품과 원료, 제조기술, AI 기반 피부관리, 이너뷰티, 유통·마케팅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행사에 참여 기업은 경기지역 39곳, 서울·인천 21곳, 강원·충청·제주·경상권 등 지방 39곳에서 화장품·에스테틱 41곳, 바디·헤어 15곳, 원료·제조 11곳, 테크기기 6곳, 식품·바이오 등 이너뷰티 관련 24곳이 산업 분야별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부분은 화장품 완제품을 넘어 소재와 기술 개발 단계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는 점이다. 원료 홍보관에서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의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한 해양유산균·미생물 관련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자생식물을 활용한 소재와 제품도 전시한다.
AI 기술을 접목한 뷰티 서비스도 산업의 새로운 성장 분야로 제시된다. AI 뷰티테크관에서는 피부 진단과 맞춤형 화장품 추천, 홈케어 관리 코칭 등을 선보이고, 경기국제의료협회는 스마트 피부 분석과 상담을 의료서비스 및 뷰티관광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중국 상하이의 뷰티산업 거점인 동방미곡(Oriental Beauty Valley)과 협력해 전문 상담관을 마련해 동방미곡 입주기업 제품 119개를 전시하여 국내 기업과의 상담을 진행하고,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에 현지 산업 관계자와 접촉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태국 비즈니스관에서는 현지 진출 지원기업 INBA 타일랜드가 국내 기업과 1대1 상담을 진행하고 라이브 방송 시연도 선보인다. 한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태국 기업도 소개해 수출 일변도의 교류에서 벗어나 양국 기업 간 사업 협력 가능성을 살핀다.
베트남과 중국, 일본, 태국, 몽골, 미국,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8개국 바이어 24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BIGS 특별관에는 전문기업 13곳이 참여해 브랜드 기획과 글로벌 유통, 인플루언서 마케팅, 스타트업 분야의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한다.
여기에 더해 한·중·일 뷰티산업 관계자 국제회의와 화장품 소재 관련 세미나도 열어 산업 동향과 기술 정보를 공유한다.
수원시의 뷰티산업 육성 사업은 2023년 전문 박람회 출범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돼 왔다. 첫해 97개 기업과 4500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고, 2024년에는 103개 기업과 61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지난해에는 84건, 56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고, 올해는 참여 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늘려 기업 간 거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메이크업 세미나와 향기 키링 제작, 시니어 모델 패션쇼를 비롯해 피부 측정, 네일아트, 헤나 타투, 마사지, 자개 손거울 제작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수원시 굿즈 팝업스토어와 지역 미용 관련 단체 홍보관도 운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전문 산업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며 "참가 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시민들의 체험 만족도를 함께 높이겠다"고 밝혔다. 수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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