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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연안 수산자원 회복 인공어초 조성 확대

이정진 기자

이정진 기자

  • 승인 2026-11-03 10:56
어초 설치(이중돔형)
이중돔형 어초 설치.(사진=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연안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여수와 고흥, 신안 해역을 대상으로 인공어초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말까지 7개 해역 88ha에 인공어초 1천115개를 설치하고, 기존 시설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점검과 해양 폐기물 수거도 병행할 계획이다.

올해 조성사업은 모두 17개 단지에서 진행된다. 설치 대상은 어류 서식용 72ha와 패조류 서식용 16ha로 구분된다. 해역별 규모는 여수 남면 연도 16ha, 화정면 개도·사도 12ha, 고흥 봉래 외초 16ha, 신안 비금 신원 20ha, 흑산 예리 24ha다.

인공어초는 바닷속에 인공 구조물을 배치해 물고기의 산란과 서식 공간을 확보하고 먹이생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시설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조사에서는 인공어초가 설치된 해역의 어획량이 미설치 해역보다 평균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971년부터 현재까지 총 4만6천686ha의 해역에 약 31만 개의 인공어초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 역시 수산생물의 서식 기반을 넓히고 연안 생태계의 회복을 뒷받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설 설치 이후의 관리도 사업의 주요 과제로 추진된다. 어초의 파손 여부와 서식생물 분포, 어획량 등을 조사하고, 폐어망을 비롯한 수중 폐기물을 수거해 시설의 기능 저하를 방지할 방침이다. 설치 해역에 대한 수로측량도 실시해 어초의 위치와 시설 현황을 확인한다.

이 과정에서 확보한 조사 자료는 향후 인공어초를 추가로 설치할 해역을 선정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된다.

인공어초는 수산생물의 산란·서식 공간을 제공해 어획량과 어업 생산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된다.



또한 훼손된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고 생물 다양성을 강화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저서 서식지를 불법 저인망으로부터 보호하고 해안 침식을 방지하는 역할 또한 수행한다.

전남광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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