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맑은 물 공급 기반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총사업비 약 500억 원을 투입, 내덕동·우암동·중앙동·성안동·북이면 일원의 노후 상수관로 82㎞를 정비하는 개량공사를 2027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된 상수도 관로를 획기적으로 개량·교체하는 대규모 수자원 인프라 정비 프로젝트로, '내덕2지구(금천26) 등 3지구 노후관 개량공사'와 '북이면 노후 PVC관 교체사업' 등 2개 축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2026년까지 실시설계용역과 관계기관 협의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한 뒤, 2027년부터 본격적인 현장 공사에 착수하여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 기간은 약 35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원도심 중심부인 내덕·우암·중앙·성안동과 농촌 지역인 북이면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공사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시민 교통 불편과 단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우선 방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별도의 전문 '건설사업관리 용역'을 전격 추진하여 현장 안전관리와 공정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주거지, 상가, 학교, 공공기관 등 지역별 여건에 맞춘 세분화된 맞춤형 사업관리를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5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노후 상수관로 개량 공사는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끊임없이 공급하기 위한 필수 인프라 사업"이라며 "공사 추진 과정에서 철저한 사전 대비와 정밀 관리를 통해 주민 및 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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