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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 해수·수족관물 196건 비브리오균 검사

3~10월 비브리오균 검출 여부 조사
검출 업소에 소독·물 교체 등 권고
독소 유전자·항생제 내성 추가 분석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1-05 09:12
울산광역시청 청사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광역시청 청사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지역 바닷물과 횟집 수족관물에 대한 비브리오균 검사 이후 균이 확인된 업소에는 물 교체와 소독 등 위생 조치가 권고됐다. 연구기관은 추가 검사를 통해 감염 원인 분석에 활용할 자료도 확보할 계획이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해수와 수산물 판매업소의 수족관물 등 196건을 대상으로 비브리오균 감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비브리오균은 바닷물 온도가 높아질 때 증식하기 쉬운 세균이다. 오염된 어패류를 먹거나 피부의 상처가 오염된 해수에 닿으면 식중독이나 감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연구원은 검사에서 균이 확인된 수족관물 등에 대해 관련 업소의 위생 상태를 살피고 소독과 정기적인 물 교체를 권고했다. 이후 다시 검사해 개선 조치가 이뤄졌는지도 확인했다.



검사 과정에서 분리한 균은 독소 유전자 보유 여부와 항생제 내성 등을 추가로 분석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이 결과를 향후 비브리오 식중독이 발생했을 때 원인을 찾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감시는 해수 온도 상승과 여름철 수산물 소비에 따른 감염 위험을 살피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원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산물 취급 환경에 대한 위생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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