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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생활인구 전국 2위… 충남 1위 기록

2분기 평균 73만8740명, 전 분기보다 24.1% 증가… 5월 체류인구 70만명 넘어

고중선 기자

고중선 기자

  • 승인 2026-11-05 09:41
공주 생활인구 관련 자료사진_야행 (3)
공주시가 2026년 2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전국 2위, 충남 1위를 기록했다.사진은 제민천 풍경을 즐기는 관광객들.(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가 올해 2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전국 2위, 충남 1위를 차지하며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2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보면 공주시의 2분기 평균 생활인구는 73만8740명이다.

주민등록인구 9만9828명과 외국인등록인구 3558명에 체류인구 63만5354명이 더해진 규모다. 직전 분기 평균 59만5028명보다 14만3712명(24.1%) 증가했다.



체류인구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았고 충남에서는 두 번째를 기록했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에는 황금연휴와 석장리 구석기축제 등이 맞물리면서 한 달간 체류인구가 70만1076명까지 늘었다.

주민등록인구와 외국인등록인구를 합한 등록인구를 기준으로 한 체류인구 배수는 6.2배였다. 전국 평균 3.6배와 충남 평균 3.2배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6월 기준 최근 3개월 내 재방문율도 39.2%로 집계돼 방문객의 지속적인 유입 가능성을 보여줬다.

방문객의 출발지를 살펴보면 충남에서는 천안과 아산, 다른 시도에서는 세종과 대전 등 인접 지역의 비중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30~50대 경제활동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공주시는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생활인구의 규모와 이동 특성을 향후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체류가 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맞춤형 인구·경제 정책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결과는 공주시가 지닌 역사·문화적 매력과 다양한 축제가 외부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지표"라며 "체류인구의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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