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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QS 아시아 76위 유지…국립대 4년 연속 1위

평가 대학 1534곳서 1722곳으로 증가
종합점수 76.7점…지난해보다 2.6점 상승
박사학위 교원 비율 만점·국제협력 순위 개선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1-05 10:06
261105-416-(첨부) 부산대 전경
부산대학교 캠퍼스 전경. (사진=부산대 제공)
아시아 대학 간 평가 경쟁이 확대된 가운데 부산대학교가 지난해와 같은 76위를 기록했다. 국내 국립대학 가운데서는 4년 연속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종합점수도 상승했다.

부산대는 영국 대학평가기관 QS가 지난 3일 공개한 '2027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76.7점을 받아 전체 1722개 대학 중 76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아시아 26개 국가·지역의 대학이 참여했다. 지난해 1534곳보다 188곳 늘었지만 부산대의 순위는 변하지 않았다. 종합점수는 지난해 74.1점에서 2.6점 높아졌다.

세부 항목에서는 교수진의 학위 수준과 교육 여건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사학위를 가진 교원의 비중은 96.8%로 아시아 대학 중앙값인 61.5%를 웃돌았다. 이 항목의 평가점수는 100점이었다.

학생 100명당 교수는 13.1명으로 아시아 중앙값 6.2명의 두 배를 넘었다. 이를 반영하는 교원당 학생 수 항목에서는 91.7점을 기록했다.

해외 대학과의 학술 교류를 나타내는 국제연구협력망(IRN)은 95.4점으로 아시아 118위에 자리했다. 전년보다 15계단 오른 결과다.



교환학생 관련 항목에서도 파견 99.5점, 초청 98.6점을 받았다. 학생 100명당 해외로 나가는 교환학생은 5.6명으로 아시아 중앙값 1.0명보다 많았다. 외국인 학생도 100명당 13.1명으로 중앙값 2.6명의 다섯 배 수준이었다.

전체 평가에서 30%를 차지하는 학계 평판도는 74.8점에서 78.2점으로 높아졌다. 이 항목의 아시아 순위는 네 계단 상승한 98위였다.

QS 아시아대학평가는 학계와 졸업생에 대한 평판, 논문 인용 실적 등 교육·연구·국제 교류와 관련한 11개 항목을 반영한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이 교육과 연구, 국제 교류에 힘써 온 결과라며, 개교 80주년을 맞아 지역과 연계한 대학의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는 지난 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QS 고등교육 서밋: 아시아태평양 2026'에서 발표됐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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