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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여성 우울감 경험률 5.7%…예방교육 다각화

자살생각률 9.2%로 남성보다 높아
임신·출산기부터 중년기까지 과정 구분
미술치료·재취업 준비 여성 교육 병행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1-05 10:31
울산 북구청 전경. (사진=울산 북구 제공)
울산 북구청 전경. (사진=울산 북구 제공)
울산 북구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감을 경험하거나 자살을 생각한 비율이 높게 나타나면서, 지역 정신건강기관이 여성의 생애 단계에 맞춘 예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5일 임신·출산기와 중년기, 취업을 다시 준비하는 여성 등 대상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북구 여성의 연간 자살생각률은 9.2%로 남성 5.6%보다 3.6%포인트 높았다.

우울감 경험률 역시 여성 5.7%, 남성 3.5%로 2.2%포인트 차이가 났다.



센터는 여성의 생애 단계와 생활 여건에 따라 산후 우울 예방, 중년기 마음건강, 정서 회복 등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여성을 위한 '행복한 아이사랑'에서는 산후 우울 예방과 마음건강을 다룬다.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한 여자' 과정도 별도로 진행한다.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여성에게는 '다같이 마음꽃길'이라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성새일센터와 연계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우울 예방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여성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초기에 알아차리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별 서비스를 이어갈 방침이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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