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오는 7일 모산동 비행장에서 8개 읍·면 주민들이 참여해 각 마을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농산물을 선보이는 '농촌연합플리마켓'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장터들을 하나로 통합한 첫 시도로, 약 30개의 부스에서 지역 특산물 판매와 함께 어린이 체험 및 공연 등 다채로운 소통의 장이 마련됩니다. 시는 이번 연합 장터를 통해 농촌 생산품의 판로를 넓히고 마을 간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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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일 모산동 비행장에서 개최하는 '농촌 연합 플리마켓' 홍보 포스터(사진=제천시 제공) |
각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해 온 장터를 하나로 연결해 농촌 주민들이 함께 준비하는 행사로, 마을 간 교류를 넓히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새로운 시도가 될 전망이다.
제천시는 오는 7일 모산동 비행장에서 농촌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농촌연합플리마켓'을 선보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제천시 농촌협약지원센터가 준비했으며, 지역 8개 읍·면에서 주민 약 70명이 참여한다.
특히 여러 농촌마을이 공동으로 판매와 체험, 홍보 공간을 꾸미는 첫 연합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현장에는 농산물과 지역 먹거리, 수공예품을 비롯해 바자회와 전시, 공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약 30개 부스가 마련된다.
이번 장터에서는 제천 농촌지역의 다양한 생산품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봉양읍 주민들은 먹거리 판매와 바자회를 준비하고, 금성면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학면에서는 새마을회를 비롯한 지역 단체들이 힘을 보태 김밥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을 판매한다.
백운면은 식용곤충을 직접 맛보고 관련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수산면은 복숭아를 비롯한 과일을 소개하며, 덕산면은 양채와 빵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한다.
한수면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양파즙과 송이고추장 등의 가공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각 마을의 특색을 살린 상품과 음식을 한자리에서 소개해 시민들이 제천 농촌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산물 판매뿐 아니라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어린이들은 나무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경주에 참여하거나 종이로 만든 물고기를 낚는 놀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수공예품과 전시, 공연 등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이 장터를 둘러보며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가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농촌 주민과 도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에게는 지역 농산물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농촌 마을의 이야기를 알아가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제천시는 올해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린 소규모 장터를 꾸준히 운영해 왔다.
봉양읍의 '와글와글 플리마켓', 금성면의 '비단꽃길 플리마켓' 등을 포함해 모두 9차례 행사가 진행됐으며, 약 3000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이번 공동 장터는 그동안 각 마을이 쌓아 온 운영 경험과 주민들의 참여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자리다.
행사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완료 지구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제천시는 농촌 주민들이 생산한 상품의 판로를 넓히고 지역 간 협력 기회를 마련하는 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두고 있다.
또 장터를 통해 알게 된 농촌의 먹거리와 특산품이 실제 마을에 대한 관심과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제천시 농촌협약지원센터는 이번 행사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참여 주민들의 의견을 살펴 향후 운영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재연 센터장은 각 마을에서 쌓아 온 경험과 역량을 공유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중요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연합 장터가 앞으로 정기적인 행사로 발전하고, 농촌 마을 간 교류와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제천시 역시 주민들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사업을 직접 이끌 수 있도록 마을별 맞춤형 교육과 역량 강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농촌 연합 플리마켓은 농촌 생산자와 시민이 가까이에서 만나고, 서로 다른 마을이 하나의 공동체로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농촌의 다양한 먹거리와 사람들의 정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장터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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