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동아대 외국인 유학생 3000명…문화교류 무대 넓혀

개교 80주년 행사에 2500여 명 참석
21개국 음식·놀이 체험 공간 운영
7개국 공연·박물관 탐방 등 진행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1-05 12:16
261105_1. 동아대, 개교 80다.
지난 4일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열린 개교 80주년 기념 '2026 DONG-A International Day'에서 이해우 총장과 외국인 유학생 대표들이 각국 국기를 흔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에서 21개국 유학생들이 각국의 음식과 놀이를 소개하며 한국 학생, 지역 주민들과 문화를 나눴다. 개교 80주년을 맞아 마련된 행사에는 2500여 명이 참여했다.

동아대는 지난 4일 부민캠퍼스 일대에서 '2026 DONG-A International Day'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외국인 학생들이 직접 국가별 체험 공간을 꾸렸다.

방문객들은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보고 전통놀이와 문화 소품을 접했다. 무대에서는 7개국 유학생팀이 자국의 예술과 춤, 노래를 선보였다.

국악과 비보이를 결합한 에스플라바 공연과 동아대 태권도 시범단의 무대도 이어졌다. 싸이버거와 DJ ILLOW도 공연에 참여했다.



석당박물관의 문화유산을 살펴보는 'Global Heritage Walk'와 3대3 농구경기도 진행됐다.

동아대의 외국인 유학생은 2020년 800여 명에서 올해 3000여 명으로 늘었다. 대학은 한국인 재학생 서포터즈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학금 확대와 진로·취업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유학생 증가를 대학의 국제화 성과로 평가하고, 학생들이 한국과 출신 국가를 잇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업과 생활, 졸업 이후 진로까지 돕겠다고 밝혔다.



김정아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는 외국인 학생들이 부산에서 공부한 뒤에도 취업과 창업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