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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텍 전경 (사진=포스텍 제공) |
영국의 세계 대학평가기관 QS가 올해 시상한 35개 상 가운데 국내 대학이 받은 상은 포스텍이 유일하다.
'Learning Experience Champions'는 교원의 수와 질을 기준으로 학생에게 가장 우수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대학에 주는 상이다. QS는 교육여건 영역의 '교원당 학생 수'와 '박사학위 소지 교원 비율'을 종합한 점수가 가장 높은 아시아 5개 대학을 선정했다.
포스텍은 두 지표 모두에서 2년 연속 만점(100점)을 받았다. 학생 100명당 교원 수는 20.6명으로 아시아 대학 중간값(6.2명)의 3배를 넘는다. 교원 1명이 학생 5명 남짓을 맡는 셈이다. 박사학위 소지 교원 비율도 97.7%로 아시아 중간값(61.5%)을 크게 웃돌았다.
이번 수상은 개교 이래 지켜 온 '소수 정예' 교육 철학이 거둔 결실이다. 포스텍은 1986년 국내 최초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문을 연 뒤 적은 학생 수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학생과 교수가 가까이에서 함께 배우고 연구하는 환경을 만들어 왔다. 개교 40주년을 맞은 올해 그 교육의 질이 아시아 무대에서 객관적 지표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
이종봉 교무처장은 "수상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세계 수준의 교수진과 밀착 교육을 제공해 온 포스텍의 교육 철학이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 환경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QS 아시아 대학평가는 QS가 아시아 26개 국가·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매년 발표하는 평가다. 포스텍은 올해 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종합 22위를 기록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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