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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보증 이후 기업경영까지 지원…정책금융 역할 넓혀

'이지원'에 보증관리·재무진단·실무교육 연계…기업 경영관리 기능 강화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11-0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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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이지원 후속 금융·비금융 서비스 지원 (사진=경기신보 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통한 자금 공급을 넘어 기업의 경영관리와 사업 지속성을 지원하는 체계로 업무 범위를 넓히고 있다.

경기신보는 비대면 보증 신청 앱 '이지원'을 10월 26일 고도화해 보증 내역 관리와 후속 금융업무, 경영진단,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연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보증을 통해 자금을 확보한 기업이 매출 변동과 비용 부담, 상환 일정 관리 등 경영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장한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재무·세무 전문인력을 두기 어려운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의 경영관리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업은 앱에서 보증 이용 내역과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기한연장이나 대환보증 등 후속 업무를 대상 요건에 따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경영진단 기능도 새롭게 연계됐다. 개인사업자 단독 대표가 정보 조회에 동의하면 별도 자료 입력 없이 경영 상태를 진단받을 수 있으며, 한국평가데이터가 정제한 보고서 형태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기업이 필요할 때 재무·경영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운영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창업·마케팅·세무 등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G-캠퍼스'도 연결했다. 자금 조달뿐 아니라 사업 운영에 필요한 역량을 함께 지원해 금융지원의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정책금융의 역할이 자금 공급에서 기업의 경영 안정 지원으로 확장되는 흐름은 주목할 만하다. 보증 실행 이후에도 경영 상황을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할 수 있다면, 기업의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보증기업의 연체·부실 위험과 사업 지속성에 미친 영향까지 분석해 정책금융의 성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경기신보의 이번 개편은 보증 이후의 기업 경영까지 정책금융의 지원 영역으로 바라보려는 시도로 앞으로는 서비스 편의성을 넘어 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속성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하는 것이 관건이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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