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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남아 여행매체 선정 미식 관광지 2년 연속 수상

트립질라 올해 최고 미식 관광지 선정
전통시장·골목 음식문화 등 주목
지난해 도시 관광 부문 수상 이어져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1-05 14:16
사진 3.  TripZilla Excellence Award황
'트립질라 엑설런스 어워즈 2026(TripZilla Excellence Awards 2026)' 관광 목적지 부문 수상 현황. 부산이 '최고의 미식 관광 목적지'에 선정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자료=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의 전통시장과 골목 식당, 길거리 음식이 동남아시아 여행매체의 평가에서 주목받았다. 부산은 지난해 도시 관광 부문에 이어 올해 음식문화를 앞세운 관광 목적지로 선정됐다.

부산관광공사는 여행 전문 온라인 매체 트립질라(TripZilla)가 지난 2일 발표한 '트립질라 엑설런스 어워즈 2026'에서 부산이 '최고의 미식 관광 목적지'로 뽑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부산은 지난해 '최고의 도시 관광 목적지'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2년 연속 이 시상에서 상을 받았다.

트립질라는 부산의 음식이 항구도시의 역사와 주민들의 일상에 맞닿아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수산물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과 오래된 골목의 식당, 다양한 거리 먹거리가 주요 평가 대상으로 소개됐다.



부산의 대표 음식으로는 돼지국밥과 밀면 등이 있으며, 자갈치시장 같은 수산시장도 지역의 식문화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올해 12회를 맞은 트립질라 엑설런스 어워즈는 숙박시설과 여행업체, 관광명소, 방문 목적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트립질라는 월간 2000만 명 이상의 여행자에게 도달한다고 소개하는 동남아시아 여행 전문 매체다.

부산은 지난 10월 글로벌 여행 플랫폼 익스피디아가 발표한 '2027 올해의 여행지'에도 한국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포함됐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수상 결과를 트립질라의 온라인 채널에서 알리고, 해외 관광업계와 연계한 홍보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 음식에 담긴 지역의 역사와 생활문화가 관광자원으로 평가받았다며, 지역 특유의 먹거리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발굴해 외국인 방문객 유치와 관광 소비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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