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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수목 달빛걷기] 달빛걷기대회 단골손님 대전교육청 "경쟁 아닌 화합의 자리로"

오현민 기자

오현민 기자

  • 승인 2024-06-23 11:20
  • 수정 2024-06-23 11:26

신문게재 2024-06-24 6면

화제의 참가자
대전교육청 정회근 행정국장, 이차원 감사관, 우창영 공보관 등이 22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제13회 월화수목(月花水木) 대전달빛걷기대회'에 참석해 완보를 다짐했다. /오현민 기자
"달빛걷기대회는 서로 경쟁하는 대회가 아니라 주위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인 것 같아요."

대전교육청이 해마다 열리는 월화수목 달빛걷기대회에 참석하며 단골손님으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최다인원 참가기관으로 달빛걷기대회에 열정을 보여온 대전교육청은 올해도 정회근 행정국장, 이차원 감사관, 우창영 공보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단합의 모습을 잃지 않으며 끝까지 완보할 목표를 다짐했다.

정회근 국장은 달빛걷기대회 초창기에 참여한 이후 오랜만에 복귀를 알리며 달빛걷기대회 완보에 의지 충만한 모습을 보였다. 정 국장은 "평소에도 걷기를 좋아해 집에서부터 한밭수목원까지 9㎞ 정도 되는 거리를 주말마다 걷는다"며 "7㎞ 걷기대회 코스는 평소 걷던 거리보다 짧기 때문에 직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완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처음 달빛걷기대회에 참여한 이차원 감사관은 평소에도 걷기를 좋아한다며 들뜬 마음으로 준비운동부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감사관은 "동료들과 함께 걸을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걷겠다"고 말했다.
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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